u20 나이지리아전 리뷰


어제 11시 안탈리아에서 조별예선 최종전이 있었습니다. 최근 호평속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해준 청소년 대표팀이었는데요. 두번째 경기가 끝난후 3일이 안되는 휴식이 좀걸리기는 했습니다. 확실히 아프리카선수들은 성인대표팀이하에서는 아주 막강한 신체를 가지고 경기를 지배 했습니다. 과거 홍명보호때에도 아프리카에 져서 4강진출이 어려웠는데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반 슛팅수 0:8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리드미컬하고 힘도 안들게 정말 공격을 즐기는 수준이었는데요. 이런공격을 막느냐 한국선수들의 에너지 소비가 심했습니다. 또한 수비시 무저건 걷어내려는 수비. 특히 해딩처리가 아쉬었는데요. 무조건 걷어내려는 묻지마 해딩은 다시 나이지리아에게 볼을 건네주어 힘들게 수비를 또해야 하는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이렇게 잘못된 볼하나가 경기를 좌지우지 할수 있습니다.


심판의 판정


전반전이 끝난후 나이지리아의 반칙수는 0이었습니다. 교묘한 손으로 반칙이나 손으로 잡아당기는 반칙에도 심판은 그냥넘어가고 한국이 그리 고의적이지 않은 수비반칙에 엘로우 카드를 꺼냏는데요. 엘로우카드는 솔직히 오버였습니다. 수비하다가 충분히 일어나는 반칙인데 그걸 엘로우 카드줘벼리니 수비가 위축될수 밖에 없어습니다.


선수들의 보이지않는 파이팅


경기중 제일 맘에 들지 않았던 모습이었습니다. 지고있는데요. 볼처리를 빨리안하고 슬슬걸어다니고 경기속도를 빠르게 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차라리 16강에 올라가지 말았으면 하는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패기 있는모습을 기대합니다.